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화제의 배우이자 작가인 정은혜가 현재 워킹하우스뉴욕 한남점에서 진행 중인 '정은혜와 친구들'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프라인 전시 갤러리이자 문화 예술 기획사인 '워킹하우스뉴욕'과 문화 예술 NFT 플랫폼 '메타퀘이크'가 새로운 기부 프로젝트인 'BOGO 프로젝트 (Buy One Give One)'를 오픈하며 토크쇼 방청을 희망하는 인원은 해당 사이트의 '정은혜 캠페인'을 통해 '작가 정은혜 기부 토크쇼' 의 NFT 입장권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정은혜 캠페인' 동참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필요한 생리대를 나누고 '작가 정은혜 기부 토크쇼'에도 참석해보세요.
정은혜 Jung Eun Hye (1990 ~ )
지민언니, 2022 / 50 x 60.5 cm / Acrylic on canvas / EH 003
30살 은혜, 2019 / 60.5 x 50 cm / Acrylic on canvas / EH 011
대학로에서 만난 포옹, 2022 / 50 x 72.7 cm / Acrylic on canvas / EH 008
About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영옥 역)의 쌍둥이 언니 영희 역을 맡아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화제가 되었던 극중 캐릭터는 실제 정은혜 작가의 성향을 많이 반영한 캐릭터이다. 정은혜 작가는 캐리커처를 그려온 현역 화가이자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경기 양평의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16년부터 초상화를 그리며 지금껏 노희경 작가를 포함해 4000여 명의 얼굴을 그려 전시한 <니얼굴>의 작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정은혜 작가는 선천적으로 다운증후군과 발달장애를 갖고 있다. 그녀가 성인이 된 이후 장애인 교육 시설 지원이 없어지게 되어 사회적으로 단절이 되며 퇴행이 오고 중복된 정신질환과 조현병, 틱 등이 생기며 급기야 환시와 환청까지 찾아오게 되었다. 그때, 그녀는 그림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에게 유일한 타인과 소통을 시작할 수 있었던 매개는 그림이었다. 그림 속 인물들을 그려나가며 그녀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정은혜 작가는 그림을 그리고 나서부터 조현병 증세가 사라졌고 지금까지 4000여 점의 인물화를 그려왔다. 2022년 6월에 열린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서는 예쁘게 그려달라는 사람들의 말에 “원래 예쁜데요 뭘~”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많은 사람들에게 환한 웃음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이렇게 그림을 만난 후 그녀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람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우리들의 블루스’의 흥행 이후 예술 영역에서의 비 주류, 소외된 계층의 ‘다름’이 지식인들이 모여있는 미술시장에서 ‘특별함’이라는 장점으로 전환되었다. 그녀의 작품을 보는 사회적인 시선 또한 그녀의 작업 세계관과 한결같은 그녀의 모습으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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