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빌 올렉사는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진 인물이다. 세인트 프란시스 레지던스에 머무르고 있던 올렉사는 갑작스러운 창작과 예술에 대한 충동에 의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미술에 대한 공식적인 교육이나 접촉이 없었으며, 예술에 대한 명백한 관심도 없었다.
세인트 프란시스 레지던스는 뉴욕의 소외된 계층과 심적 치료가 필요한 장애우, 그리고 제도적 방치로 고통을 겪고 있는 길 거리 사람들을 위한 집이다. 1980년대 설립되어 100년 이상 지켜온 비영리 단체는 기독교 단체로서 John Felice (존 펠리스)신부, John McVean(존 맥뷘)신부 및 Tom Walters(톰 월터스)신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환경과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인트 프란시스 레지던스는 뉴욕의 80년대 노숙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공 한 최초의 유형으로 전국 비영리단체 수상을 받았다.
그저 자신의 창작 욕구에 의해 만들어진 그의 작품에는 강한 원색 면들로 채워진 뚜렷하고 그래픽적인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윌리엄 빌 올렉사의 코믹하고 기발한 이미지들은 , 그가 보고 느낀 주변 인물과 사물을 묘사한 것이며 그의 개인적인 기억에 의존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가 그림을 시작한 지 2년 반이 지나자, 창작에 대한 욕구가 갑자기 생긴 것처럼, 그 충동은 예고도 없이 사라졌다.
그의 작품은 독학작가 콜렉션으로 유명한 밀워키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으며 오로지 하나의 작품군으로 아웃사이더 아트 장르의 범주를 넓혀 가는 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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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 56 x 75.6 cm / Acrylic on paper / BO 012
Untitled
1988 / 56 x 75.6 cm / Acrylic on paper / BO 001, BO 003, BO 004
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 '아웃사이더 x 인사이더' 전시에 설치된 윌리엄 빌 올렉사의 작품 사진
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 '아웃사이더 x 인사이더' 전시에 참여한 윌리엄 빌 올렉사의 엽서
Untitled
1988 / 56 x 75.6 cm / Acrylic on paper / BO 005, BO 008, BO 009, BO 015